요즘 어딜가나 아름다운 겨울설경에 흠뻑취하게 되네요
어릴적 겨울눈은 언제나 설레임과 아름다움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너무 많은 눈이 내리니 걱정부터 앞서게 되네요
전 2012년 한해 블로그와 씨름하면서 넘바쁜 한해를 보낸것 같아요
부족한 솜씨에도 많이 찾아와 주시고 힘을 주신이웃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아쉬운마음으로 보내고
내일이면 2013년의 새로운 희망의 태양이 떠오르겠지요?~~
어제 저녁에 가족들과 외식하러 갈까 하다가
밖에 나가서 먹더라도 어차피 고기먹게 되니 그냥 집에서 오리전골로
준비해서 온가족 맛있게 먹었답니다
신랑이 워낙좋아하는 오리라 평상시에는 오리탕을 끓여서 먹는데
이번에 오리로 전골을 만들었어요
감자를 넣어서 했더니 웬지 오리감자탕같은 느낌이 ㅎㅎ~~~
오리육수맛을 제대로 내어 끓이니 훨씬 진한맛이 느껴지고
얼큰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느껴져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더군다나 오리를 한번 끓여내서 오리고기가 훨부드러워 아주 맛있답니다
오리한마리를 준비해요
저는 고기의 기름기를 많이 싫어하는지라 최대한 기름을 제거했어요
그래도 오리고기기름이 장난이 아니지만요~~
오리국물맛을 진하게 내기위함도 있지만 오리냄새도 제거할겸해서
마늘과 된장 양파 그리고 생강,청양고추를 넣어 끓여 국물맛을 충분히 우려냅니다
오리를 충분히 익혀 진한 육수를 내어줍니다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 했는데도 기름이 장난아니게 나오네요~~
나오는 기름은 최대한 제거해주어요
그동안 미리 야채들을 순질해서 준비해두구요
오리가 기름이 많아서 김치를 넣어주면 훨부드럽고 맛있어요
그래서 김치를 추가로 조금 넣어주었어요
오리삶아낸걸 건져내어 전골남비에 담고 같이 익혀줄 김치와 감자를 미리 넣어줍니다
여기에 오리우려낸국물을 넣어주구요
고추가루3큰술과 고추장1큰술과 고기육수와 마늘을 넣어 양념장 만들어 미리 만들어 둡니다
어느정도 감자와 김치가 익었다 싶으면 미나리를 제외한 다른야채들을 넣어주고
양념장을 위에 올려줍니다
들깨가루와 후추도 조금 넣어주구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살짝~~
다른반찬은 필요없어요ㅎㅎ~~
오리전골하나만 가지고도 온가족이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답니다
일반적인 오리탕과 달리 진한 육수에 김치와 감자를 넣어주니 너무 맛있어요~~
제가 만든 오리전골 드시고 2013년에도 더욱더 건강하세요~~
이웃님들 2013년 새해에도 가정과 직장에 늘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고 건승하세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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