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오월입니다
주말 연휴 어린이날이 있다보니 많이 바쁘셨지요
오월이 가정의 달이다보니
여러가지 행사들이 참으로 많네요
어린이날로 시작해서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이 있다보니
모두들 몸과 맘이 바쁜달이 아닌가 싶어요
울집에는 챙겨야할 어린이가 없는지라 그나마
어린이날이라 해도 조용하답니다 ~~
낼은 어버이날인데 멀리계셔서 찾아뵙지도 못하는지라
죄송한 마음에 전화드리지만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
저희집은 평상시에 육류고기를 즐겨하지 않아
오랜만에 닭조림을 상에 올렸더니 애들이 어찌나 잘 먹는지...
그동안 제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주지 않았던게 좀 미안해지더라구요
닭고기도 비계랑 껍질을 제거해서 단백하게 조림하면 맛도 깔끔하면서도
개운한맛이 있어서 먹기도 부드러워 좋드라구요
닭1마리를 준비해서 껍질을 최대한 벗기고 비계도 잘라내서
먹기좋은 크기로 토막내서 잘손질해 준비합니다
야채재료:닭1마리,감자2개,당근작은것1개,노랑과빨강파프리카반개,느타리버섯조금,
양파1개,꽈리고추5개,마늘5쪽,청양고추,떡볶이떡조금,대파,깻잎,
양념장재료:진간장1국자,매실반국자,생수1컵,고추장1큰술,소갈비양념반국자,
생강술2큰술,고추가루1큰술반,후추,올리고당1큰술,소금한꼬집
손질된 닭에 고추가루와 올리고당을 뺀 양념장을 넣어주고
감자와 당근 그리고 청양고추,마늘을 넣어주어
30분정도 재워두었다가 불위에 올려 닭과 감자가 익도록 끓여주어요
조리면서 고추가루 1큰술반을 넣어 끓여주어요
감자와 닭이 2/3정도 익었다 싶을때 느타리버섯과 떡볶이떡
양파를 넣어주고 계속 조려줍니다
맛깔나게 조려지고 있지요~~
거의 모든재료가 익고 맛나게 조려지면 파프리카와 꽈리고추를 넣어주고
후추와 참기름을 조금넣어 마지막으로 조려줍니다
여기서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한꼬집을 조금 넣어줍니다
재료가 완전히 다 익었을때 대파와 깻잎을 넣어주고 올리고당을 넣어
적당하게 단맛을 내어 마무리 해주면 매콤한듯하면서도 깔끔하고 개운한맛의
닭조림이 완성된답니다
막상만들고 났더니 춘천닭갈비같은 기분이 드네요ㅎㅎ~~
새로운 한주의 시작 모두들 알차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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