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하늘의 향기
주사라
2020. 8. 12. 05:03
하늘의 향기
윤(김)명숙
말이 없는 미소로
아픔은 구름결에 하늘 우체통으로
큰 소리로 웃으며 함박꽃 피는 그대
나는 진정 몰랐네
그대의 아픔을 그 깊이를 알지 못했네
미안했네요, 그대 아픔을 헤아리지 못해서
언제나 씩씩한 모습으로
고통을 승화시키고 열심히 살아가는 그대에게
하늘의 향기가 흐르는 진솔한 내 사랑 고마워요
오늘도 그대에게 배우는 하늘의 향기
거짓으로 과장한 사람이 그대를 속이고 괴롭힌 세월
훌훌 떨쳐버리고 큰 웃음소리로 하늘 바라보는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