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식빵컵피자]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 먹는 식빵컵피자~
날씨가 오늘도 맹추위를 아주 뽐내고 있네요..
으아~진짜 추워도 너무 춥죠..
게다가 요즘은 아이들 방학기간..;;
울 아이들..맨날 어디 나가자, 놀자, 배고프다 소리 달고살지 않나요? ㅎㅎ
오늘은 그런 어머님들의 고민을 해결한 식빵컵피자를 들고 왔습니다.
저번에 조카동건군이 왔을때 예은냥이랑 같이 만들었던
식빵컵 피자~
한손에 들고 먹기엔 살짝 애매한듯 싶어도 모양도 나름 괜찮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서 좋아해요 ㅎㅎ
일반적으로 만드는 피자모양이랑 다르니까 재미있어하구요^^
먹을때는 그냥 접시에 놓고 집어먹어도 되구요(약간 내용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우아하게 떠먹다가 나머지 빵 먹어도 되구요. 스타일따라 먹는 방법이 다를것 같아요^^;
-오늘의 요리법-
식빵, 햄이나 소세지, 스위트콘, 양파, 케찹이나 피자소스, 피자치즈
저도 이날 장을 덜 본 상태라..
그냥 집에 있던걸로만 해봤어요..
소세지나 햄은 한번 데쳐내서 먹기 좋은 크기..작은 크기로 잘라내구요..
스위트콘은 물기빼고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양파 역시 살짝 작은 크기로 다지듯 해서 준비해주세요.
양파에서 나오는 수분기가 싫으시다면 한번 볶아내서 준비해도 좋아요^^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낸 다음에..
머핀틀에 머핀지 넣고 그 안에 컵모양으로 잡아서 넣어주면 됩니다.
다만 약간 뭐랄까 부스러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건 그냥 꾹꾹 눌러서 틈이 안보이게만 해주세요.
준비해둔 재료를 한 볼에 넣고..
케찹 넣고..
아이들보고 섞으라고 줬습니다.
신나게..아주 스푼으로 섞어주면서 잘 하데요^^
약간의 후추가루를 넣어줘도 좋아요~
모든 재료를 준비하고나서..
그 뒤 만드는 것은 아이들에게 시키세요.
볼에 재료 넣는것부터 시작하면 재미있어 할거에요^^
이때 아이들이 싫어하는 재료 아주 작게 잘라서 넣어줘도 좋을것 같아요~
케찹이나 피자소스에 잘 버무려준 재료를 식빵컵 안에 스푼으로 떠서 골고로 넣어준뒤에~
피자치즈를 골고로 뿌려주기...
이녀석들이..=ㅁ=;;
신나서 막 뿌리다보니..역시 굽기전 정리는 제가 하게 되네요^^;;
아이들이 마구잡이로 뿌린 피자치즈를 식빵컵 위에 잘 소복하게 쌓아주듯 살짝 눌러서 준비해주세요.
참고로 피자치즈는 냉동이 되어 있던거라면 말랑하게 해동한 뒤에 사용해주세요.
약 200℃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15-20분정도 구워주는데 중간에 한번 쿠킹호일이나 종이호일 두겹으로 겹쳐서 덮어줘야
속까지 고루 익으면서 겉면이 타지 않아요..^^
많이는 안먹을것 같아서 한사람당 두개씩만 해서 만들었어요 ㅎㅎ
우유랑 같이 주니까 잘 먹더라구요.^^
내가 만든게 가장 맛있다면서 ㅋㅋ 요건 네가 만들었네..저건 오빠가 만들었네 이러면서..
둘이서 사이좋게 두개씩이나 먹었답니다.
은근 배도 부르구요..
제가 맛을 보니 맛도 나쁘지 않아요 ㅎㅎ
약간 먹기가 애매하게 불편하다는건데..
오히려 아이들은 좀 재미있어 하기도 하구요^^
먹을때 개인접시만 주세요~~
오늘 아이들과 즐거운 쿠킹타임을 가지는건 어떠세요?
아이들이 좋아할겁니다^^
내일은 토요일~다들 오늘 하루 화이팅입니다^^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