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연조미료 만들기,천연양념 만들기..고추기름,허브솔트,멸치다시마가루 만들기.
저희 어릴적엔 공기도 좋고 물도 좋고해서 먹거리에 그렇게 신경을 곤두세우지는 않았지 싶은데...
친정 엄마께 여쭤봐야겠네요.
그런데 요즘은 환경오염이다 해서 공기도 그렇고
물부터 시작해서 먹거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지요.
특히 마트에 장을 볼때 제품의 상세설명을 보다보면 헉...하죠.
이렇게 많은 첨가물이 들어 가나??
아니 이렇게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야 제품이 만들어 지나?? 하고 말이죠.
아무래도 유통과정에서 보존을 해야 하니 어쩔수가 없다 싶기도 합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게되면 유통과정이래봐야
냉장고와 식탁을 오고갈뿐이니
유통과정에서 음식의 보존을 위해 들어가는 첨가물은 줄어 들테니 말입니다.
저는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머님과 엄마가 챙겨주시는 천연조미료죠.
된장,고추장,국간장,쌈장,매실청,멸치액젓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멸치,다시마,표고버섯 육수..우린물만 있으면
안전하고 맛있게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사용하는
고추기름과 허브솔트를 만들어 두고 사용하면 편리하답니다.
우리집 천연조미료만들기,천연양념만들기...
멸치,다시마,표고버섯 육수부터 만들어 볼게요~~
다시멸치 한줌,건표고버섯 3개,사방 10센티 크기의 다시마 1장을 준비해 줍니다.
건표고버섯과 다시마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번 씻어 주세요.
그리고 냄비에 물 10컵과 함께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국물이 고르게 전체적으로 한번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10분간 국물이 우러나도록 둡니다.
요렇게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건더기는 모두 건져 주세요.
건져낸 표고버섯은 버리지 마시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볶음요리나 조림반찬으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육수가 식으면 병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일주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합니다.
저는 국이나 찌개, 그리고 떡볶이나,나물 볶을때 등등...
물대신 사용하는 음식 조리시에 멸치,다시마,표고버섯 우린물을 사용합니다.
찌개나,국을 끓일때는 국물이 많이 필요하니
그때 바로 만들어 사용하지만
반컵,한컵,두컵정도 필요 할때는
따로 멸치,다시마,표고버섯우린물을 만들기가 번거롭지요.
그래서 국이나 찌개 끓일때 2~3컵정도 여유롭게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고 사용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멸치,다시마,표고버섯우린물 대신으로
간편하게 맛을 내는데 사용하면 좋은
멸치,다시마가루입니다.
다시멸치 한줌,사방 10센티 크기 다시마 1장을 준비합니다.
다시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달군 마른팬에 까실하게 볶아 한김 식혀 줍니다.
다시마는 젖은 면보를 사용해 표면의 하얀가루를 닦아줍니다.
그리고 달군팬에 타지않도록 살짝이 앞,뒤로 구워 한김 식혀 줍니다.
그리고 다시마는 작게 잘라 믹서에 볶은 멸치와 넣고
곱게 갈아 줍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육수대신으로 조리할때 사용하시면 좋아요~~
볶음요리할때 사용하면 좋은 고추기름,향신기름 입니다.
고추기름과 향신기름은 옥수동 심영순선생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홍고추 7개를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해 줍니다.
대파 2대를 길이로 4~5등분으로 잘라줍니다.
깻잎 10장을 씻어 물기를 충붕히 털고 반으로 잘라줍니다.
마늘 20톨을 준비해 슬라이스로 잘라줍니다.
생강 5톨은 껍질을 벗기고 슬라이스로 잘라줍니다.
양파 1/2개는 채썰어 줍니다.
냄비나 깊이가 있는 후라이팬에 콩기름 1리터를 부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채소를 기름과 함께 은근한 불에서 천천히 끓여 주세요.
제일 약한 불에서 살짝만 불을 올려 끓여 주세요.
채소가 익어 갈색이 나도록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25~30분간 끓인것 같아요.
그리고 끓인 채소를 체에 받치면 향신기름이 완성입니다.
그리고 바로 식지않은 상태인 향신기름 3컵을 그릇에 담고....
기름이 뜨거우니 조심하시구요.
고추가루 1 + 1/2컵을 넣고 고루 저어
기름이 식을때까지 불려 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체에 얇은 키친타올을 한장 깔고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말끔하게 기름을 걸려 주세요.
그리고 유리병에 담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작년 고추가루가 맵더니 아주 화끈한 고추기름이 나왔습니다.
매운맛을 낼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향신기름은 식용유대신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기름병은 입구가 좀 넓은 유리로 된 두유병을 사용했어요.
요 기름병을 위해 두유도 다 사먹었다네요.
소스나 닭고기,생선에 밑간할때 자주사용하고 있는
허브솔트입니다.
달군 마른팬에 천일염 5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의 물기가 없도록만 볶아 주세요.
소금이 사방으로 튀지않도록 조심하시구요.
후추 1작은술,파슬리가루 1작은술,바질가루 1작은술을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믹스에 볶은 소금과 함께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그리고 밀폐용기에 담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천연조미료를 만들어 두고 먹는다는게 조금은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사랑하는 우리가족이 먹을 음식이기에
1~2시간 정도 투자하시면 음식할때는 간편하고 쉽게
그리고 맛나게 음식을 해드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