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집에서 만든 꽃빵이 더 맛있어요.

주사라 2011. 12. 6. 22:21

부추잡채나 고추잡채를 먹을때 같이 내놓으면 

뽀대나고 맛있는 꽃빵,,,

필요없을땐 마트에서 종종 눈에 띄더니

정작 필요해서 구입할려니

온동네 마트를 뒤져도 안보이는것이...

윽~~~

꽤심죄 적용해 앞으론 사먹지 않고

집에서 만들겠다 결심하고

한번 만들어 봤는데...

의외로 넘 쉽고 간단하면서 맛도 괘안터라구요.

 

고추잡채 만드는 방법은 요기에☞ http://blog.daum.net/ju6072/12373180

 

 

재료

 주재료 - 강력분200g, 박력분100g, 설탕1큰술, 소금1작은술, 이스트1.5작은술, 포도씨유1큰술, 물150ml, 우유30ml

 

부재료 - 포도씨유조금,설탕조금

 


 

저는 중력분이 없어서 강력분과 박력분을 섞어 사용했구요.

중력분으로만 만들어도 된답니다.

 

☞반죽과 1차발효까지는 제빵기에 맡겼어요.

 

제빵기를 이용한 반죽법 -  http://blog.daum.net/ju6072/12373160

 

 

 

 제빵기에서 1차발효까지된 반죽을 꺼내 주먹으로 꾹꾹 눌러

가스를 빼고 둥글리기한후 랩을 덮어

실온에서15정도 중간발효해줍니다.

 

 

중간발효 끝나면 밀대로 밀어 평평하게 만든다음 포도씨유를 살짝

바르고 설탕 솔솔 뿌려주신 다음...

 

 

 

돌돌 말아...

 

 

적당한 크기로 땡강땡강 잘라 주세요.

 

 

자른것을 요렇게 젓가락으로 눌러 모양 잡아 주시고...

 

 

김오른 찜통에 넣어 15분 정도 쪄주시면 완성입니다.

 

 

☞포도씨유를 바를때 조금만 발라주세요.많이 바르면 말면서 오일이 밖으로 새나가요.

☞반죽 겉에는 포도씨유가 묻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겉에 오일이 묻으니 반죽이 죽더라구요.

☞ 반죽을 밀때 넘 두꺼워도 안되지만 넘 얇아도 오일이 새는지 반죽표면이 죽던데요.

 밑에 죽은(?)꽃빵사진  올려놨습니다.ㅎㅎ

 

 

 

  사서 먹는것 보단 반듯반듯 매끈하지도

이쁘지도 않지만...

투박한 멋이 있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촌시려운 꽃빵

요렇게 완성했습니다.

 

 

 

생긴것이 어찌보면

돼지코처럼 보이기도 하지만..ㅎㅎ

속살은 폭신폭신하니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것이 좋더라구요.

 

 

 

 

요렇게 돌돌 말린걸 풀어

고추나 부추잡채에 싸서 먹어도 좋지만...

 

 고추잡채 만드는 방법은 요기에☞ http://blog.daum.net/ju6072/12373180

 

 

 

울남푠이  출출하다고 할때

쨈이나 꿀을 발라줘도 맛있다며 잘 먹던데요.ㅎㅎ

 

 

 

욛요것이 문제의 꽃빵,,,

반죽겉에 오일이 묻거나 넘 얇게 밀어 오일이 새어나왔는지 반죽이 조렇게

누렇게 마른듯이 죽어버렸어요.

실패한건 감추고 이쁜것만 보여주고 싶지만

경고차원에서 과감히 올려봅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나름 대만족이라...

앞으론 냉동꽃빵 사먹지 말고 집에서 쭉~~~ 만들까봐요!!!

 

출처 : 맑음의 맛있는 수다!!!
글쓴이 : 맑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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