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과점빵 못지않아!!! 트위스트고구마치즈빵~
요즘,,,
고구마가 제철이죠!!!
고구마를 좋아하는 맑음은
거의 매일 구워먹는다눈...
간식으로도 먹고...
밥대신 주식으로도 먹고...
우유랑도 먹고...
요구르트랑도 먹고...
과일이랑도 먹고...
ㅋㅋㅋㅋ
그런데...
어느날 ,,,
빵도 먹고 싶고...
고구마도 먹고 싶길래
핑계김에 만들어본
트위스트고구마치즈빵~~~~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엄청 인기 좋았습니다.ㅋㅋㅋ
재 료
주재료 - 강력분450g, 소금1.5작은술, 이스트2.3작은술, 올리고당3큰술, 포도씨유2큰술, 달걀1개, 우유240ml, 통깨
부재료 - 건포도, 고구마, 연유, 슬라이스치즈,소보로
*올리고당 대신 물엿이나 설탕을 넣어도 됩니다.
*포도씨유 대신 버터를 넣어도 됩니다.
*통깨는 취향껏 가감해주세요.
*고구마와 연유도 취향껏 가감해주세요.
* 우유는 렌지에 30초정도 데워주웠어요. 따뜻해야 이스트랑 만나 발효를 잘 할 수 있으니까...
(온도가 50도이상되면 이스트가 죽을 수 있으니 보통 사람체온정도로 데워주세요.)
*소보로 만드는 법은 요기를 클릭해주세요.
▼
http://blog.daum.net/ju6072/12373159
제빵기에 소금 ,올리고당 ,포도씨유, 달걀, 데운우유를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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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 채에 친 밀가루와 통깨, 이스트를 넣어주고 제빵기의 반죽기능을 이용해 1차발효까지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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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하는동안,,, 고구마를 쪄서 뜨거울때 으깨줍니다. (식으면 잘 안으깨지는거 아시죠???ㅎ) 연유도 취향껏 넣어주세요. 저는 고구마 6개에 연유2큰술정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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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포도도 씻어서 건져둡니다. 어떤건포도는 으적거리며 모래알 같은게 씹히기도 해 건조과정을 알수 없는 저는 늘 이렇게 씻어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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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기에서 1차발효까지 끝난 반죽입니다. 밀가루 묻힌 손가락을 반죽에 넣어 조런 모양으로 쏙 들어가면 발효가 잘된거고요. 구멍이 스멀스멀 메꿔지면서 반죽이 올라오면 발효가 덜 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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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쒸워 중간발효 15분 해주세요. 저는 반죽이 커서 대충 2등분해주었어요. 해서 빵도 2개... 근데 크기차이가 넘 나죠? 제 얼렁뚱땅베이킹의 증거가 되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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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발효가 끝나면 밀대로 네모지게 밀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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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두었던 고구마필링과 건포도,손으로 대충 찢은 슬라이스치즈를 올려줍니다. (반죽가장자리 1~2cm정도는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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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 말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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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부분은 꼬집듯이 마무리해주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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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집은부분을 밑바닥으로 돌려놓은후... 위에 2cm정도만 남기고 칼집을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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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 이렇게 꼬아 끝부분은 반죽끼리 서로 맞물려 붙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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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를 뿌려줍니다. 소보로 만드는 법은 요기를 클릭해주세요. ▼ http://blog.daum.net/ju6072/12373159
이상태로 랩씌운후 중간발효 40분을 해주세요. 전 오븐의 발효기능을 이용했고... 습도를 맞추려 뜨거운물 한컵을 같이 넣어 발효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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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발효가 끝나면 예열된180도 오븐에서 15~20분정도 구워주세요. 오븐온도와 시간은 오븐마다 다를수 있으니 봐가면서 구워주세요. 다 구워지면 식힘망에 올려 열기 날려주시공...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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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포스가 제과점빵 못지 않죠???
아님 말공...ㅋㅋㅋㅋㅋ
조위에 레시피대로 하면
일반 맘모스빵만한 크기의 빵이 2개가 나오는데요.
그중 조금 작은것은 울부부가 차지했꼬...
나머지 하나는 잘라서 친구들 나눠줬는데...
인기가 엄청났다눈...
"정말 네가 만든것 맞냐???'는
의심에 찬 질문과 눈초리도 받고...
믿을수 없을 만큼 맛있단 뜻이겠지만서도
자뻑질 충만한 맑음은
"칫~~~"
"요것들이 날 무시하고 있어~~~!!!"하며
목에 힘 엄청 주었다눈...ㅋㅋㅋㅋ
잘라논 옆태 좀 보세요???
고구마와 치즈, 건포도가 넘.넘.넘. 사랑스럽게
자기자릴 지키고 있죠?
노릇하다 못해 약간은 갈색빛이 도는 소보로까지 합세해
더 먹음직해 보이고...ㅋ
근데...
사실 전 많이 먹질 못했어요.
빵만들어지는 동안
사용하고 남은 고구마 필링을
한대접(?) 먹었더니...
도저히 양심상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해서 맛만 보고...ㅋ
울남푠 잘라주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요거이 먹고 난 울남푠,,,
제빵을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쩜 이렇게 잘만드냐며
제가 자랑스럽단 격한 표현을 해주네요.
허걱~~~~
팔불출 울남푠,,,
온라인상엔 저보다 날고 뛰는 블러거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ㅋㅋㅋ
우쨋거나,,,
뭐든 잘먹어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울남푠때문에
맑음은 행복합니당~~~
홍.홍.홍~~~~~~~~~~~~~~~~~~
맑음의 얼렁뚱땅 요리와 리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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