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식빵을 받침으로 이용한 딸기파이~
미니 딸기 파이...
집에....딸기 공쥬가 한명 있답니다.
마켓만 데려가면 본인이 딸기를 이땀시 들고 카터기에 넣어버리죠.
그녀는...
딸기를 먹으면 어여쁜 언니가 된다는 한 마디에..
마냥 마냥~ 좋아라합니다..
아주..
웃겨죽갔습니다..ㅎ~
브런치 디저트로도 손색없고,
울 아줌씨들의 커피타임 스낵으로도 강추하는
식빵을 이용한 미니딸기파이.
제가 좋아라하는 스미튼키친 아줌씨의 레시피에서 참작했더라지요~
시작할께요~
'두둥~~둥둥~~'
재료
식빵 - 7장
녹인 버터 - 4큰술 정도...(약 50g)
흑설탕 - 2&1/2큰술
바다소금 - 1/8작은술
딸기 - 250~300g (이 곳의 기준으로 작은팩 정도..)
슈가파우더 - 옵션입니다~~
**버터는 미리 녹여주세요**
식빵의 겉 테두리를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테두리..
이용할 것이니 옆에 잘 놔두시구요~~~
밀대로 가뿐하게 밀어주세요..
오일을 살짝쿵 두른 머핀팬에 한장씩 깔아줍니다...
녹인버터를 골고루 발라주시구요...
버터..
옆에 잘 놔두셔요~~~
딸기는 슬라이스로 잘라서 준비하시고...
조금전 잘랐던 식빵의 테두리 중..
반정도를 집어 푸드프로세서로 갈아주세요..
그 안에 흑설탕과 소금을 넣고 한번만 더 가뿐하게 윙~~~^^
푸드프로세서안의 내용물을 볼에 담고 잘라놓은 딸기와 녹인 버터를 함께 혼합해주세요...
수북하게 담아줍니다...
남은 내용물..
그냥 드셔도 맛나요~~~~^^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오븐에서 약 20분정도 구워주세요..
식힘망에 식힌후, 슈가파우더를 솔솔....
오븐에서 풍겨나오는 달콤하고 고소한 향...
자연아로마...
아마도 이러한 향..때문일까요...?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오기 전부터 부엌 한켠에 우람하게 자리잡은
20년이 훨씬 넘은 오븐..
그저 고마울 뿐이네요..^^*
역시나...
여름을 떠올리는 앙증맞은 딸기파이.
식빵을 이용하니 파이지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감..
절~~~대 없쥬?ㅎ~
요거트 한 스푼과 함께라면..
더욱 푸근함.
꼬옥....
맛보셔야 해요..
"엄마~!!!!!!!!!!!!!!!!!!!!!!!!!!
아직도 멀었어요....?"
써누녀석과 수인공주의 방과후..
조금은 늦은 간식.
"지둘러라 좀~!!!!!!!!!!!!!!!!!!!!!!!!!"
귀여운 자슥들...^^;
랩즈베리나 블루베리를 베이킹하면 왠지 더 달콤해지는 느낌이잖아요..
딸기또한..
깊은..달콤함이 물씬~
햐아.....좋다....
식빵은 완전한 바삭함을 만들지 않았어요.
전날, 아줌씨들 모임에 가져갔을 때 바싹 구워보았는데,
질감은 좋것만 그 떨어지는 부스러기들...ㅋ~
울 보물들한테 구워줄때는..?
적어도 청소기 한번..덜 돌리도록..노력하기..
음훼훼훼~~~
달콤하게..
고소하게..
향긋하게.......
따뜻하게 드셔도 좋지만, 식은후에 맛보시면..
왠지 조금 더..진한맛..?
달지 않아요~ㅎㅎ~
울 아줌씨들..고거이 관심이실 듯~~^^*
딱 한조각...
접시에 담아 볼륨..높여보시면..
엄니 블로그에서 흘러나오는 재즈음악...들리시나요..?
'All the way..'
제가 좋아라 하는 노래인데...^^
딸기파이 한입..음미하시고,
노래음율도..음미하시면..
편안한 주말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공쥬~~~~~~~!!!!!!!!!!!!!!!!!!!!!!!!!!!!!어여오쎄용~~~~~~~"
드뎌..부르기..ㅋ~
사진찍는다고 할때면 이쁜표정 한 번쯤 지어보이는데
이 날은..
택~~도 없슴당~ㅎㅎ~
정신없이 먹어주기...
고마운 일인것이죠.
엄마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일..
지금 제 위치에서 제가 가장 행복해 해야 할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뜬금없는 사진 한 장 보여드릴까요..?
인어공주.
갑자기 왠 십자수일까요..?
진짜 뜸금없다.....ㅎ~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한때나마 열심히 집중하셨을 십자수일꺼예요..그렇죠?
저는 써누녀석과 수인공쥬의 태교를...
하나님 말씀 읽기와 십자수로 했었답니다..^^*
사진의 것은 약...5~6년 전...?
액자로 만든 십자수는 몇 개 안되지만
아직도 고이접어 갖고 있는 나의 십자수그림들..
두 녀석 모두 거의 7~8개월동안 이 엄마를 입덧으로 고생시키긴 했지만
견딜만할때면 꼬박꼬박..한땀한땀..
그래서 일까요..?
어린 녀석들...제법 기다릴 줄 아는 것 같다는..
또한...꼼꼼하기는 왜 그리도..
아니다..그건 설계하는 공대출신 신랑을 닮아서인가..?
이론......오늘따라 왜 이리 횡설수설인지..^^;;
기다림.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ㅡ,.ㅡ....
써누녀석이 제법 어른스러워진 느낌입니다..
무언가를 구체적으로 바라고..
그것을 잡고 싶어하고..
'선우야...기도하렴..
기도는 기다리는 것이지..그리고 끊임없이 꿈을 꾸는 일이거든..
마음은 꿈을 꾸고...눈은 멀리 보는 것..
이것이 아마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이루는 과정 중 첫단계가 아닐까....?
엄마도 지금..그렇게 기다리며...기도하는 중..'
알아들었는지..못 알아들었는지...
대답은 잘하더이다..ㅎㅎㅎㅎ~
오늘 포스팅을 얼렁얼렁 마치려고 했더니만 왜 이럴까용..?
봄이 다 가고 있는데,
아마도....늦은봄...타나봅니당..
이 아지메가...푸하하하하하~~~~~~^^
여하튼 오늘의 주제는 식빵으로 맛있고 간단하게 만드는 딸기파이~~~~~
봄과 여름..
같이 느껴보실래요..?^^
아~~~~~~~~~~~~~~~~~~~~~~~~~~~~~~~~~~~~~~~
지금 밴은 금요일 오후입니당~~~~~~~~~~쪼아~!!!
이틀전, 아주 좋은 질의 스테이크고기를 오늘부터 삼일동안 옴팡 세일한다는 전단지를 받고
가슴이 벌렁벌렁~~ㅋ~
어여가야지~~~~
오늘 밤...내 낭군님과의 오붓한 시간에 안주로 꼬옥 먹어줘야 하는데,
다..없어질라...^^;;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맛있는 딸기파이 한번 구워보삼~~~~~~
기분도 색다르게 말이죵~~~
간만에...오버...^^
추천 꾸욱~~~눌러주시는 센쓰~~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