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오는 새 아침
윤(김)명숙
홍시 같은 바다의 아름다운 석양
아낌없이 주는 사랑으로 모든 시름을
평안으로 감싸주며 성난 파도를 잠잠하라 하시네
역풍과 비, 바람의 파도가
떠오르는 태양을 막지 못함은
파도야 잠잠하라 하시는 창조주의 권능이라
새해 새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모든 시름과 고통과 역경을 지는 석양에 보내고
소망이 넘치는 새 하늘을 맞아들이고 일어나야겠네
새해에는 우리의 가슴에 희망을 품고
영원을 향한 희망의 나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소망의 씨를 뿌리고 행복한 정원을 가꿔야겠네
온 누리에 비춰주는 뜨거운 태양 빛에
낮은 곳에 임하시는 선 한 목자의 양 무리 되어
겸손하신 예수님을 따라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