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의 노래

밝아오는 새 아침

주사라 2019. 12. 7. 16:43


밝아오는 새 아침

()명숙

 

홍시 같은 바다의 아름다운 석양

아낌없이 주는 사랑으로 모든 시름을

평안으로 감싸주며 성난 파도를 잠잠하라 하시네 

 

역풍과 비, 바람의 파도가

떠오르는 태양을 막지 못함은

파도야 잠잠하라 하시는 창조주의 권능이라

 

새해 새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모든 시름과 고통과 역경을 지는 석양에 보내고

소망이 넘치는 새 하늘을 맞아들이고 일어나야겠네

 

새해에는 우리의 가슴에 희망을 품고

영원을 향한 희망의 나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소망의 씨를 뿌리고 행복한 정원을 가꿔야겠네

 

온 누리에 비춰주는 뜨거운 태양 빛에

낮은 곳에 임하시는 선 한 목자의 양 무리 되어

겸손하신 예수님을 따라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하여




'어린양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주파수  (0) 2020.01.03
12월의 기도  (0) 2019.11.28
석양을 바라보며  (0) 2019.11.28
저 밝은 태양을 보니  (0) 2019.11.24
단 하나의 길  (0) 201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