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라이스!!!
제가 이런저런반찬하기 싫을때
종종 해먹는 메뉴인데요...
저처럼 해보세요.
그럼 몇배로 맛난 카레라이스를 드실 수 있어요.
한동안 못 본 친구들이나 조카들이 전화해
''너가 해준 카레라이스 먹고싶어!!!"
"너가 한 카레라이스가 젤 맛있어.난 왜 요런맛이 안나징..."
"엄마가 해준것보다 이모가 해준 카레라이스가 더 맛있어요!!!
"방학때 놀러가면 카레라이스 꼬~~오옥 해주세요."
등등,,,
이런류의 얘길 얼~~~마나 많이 듣는데요.
한두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들어요. 큭큭~~~~
혹,,,입맛에 안맞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끙~~~(잘난척하다 갑자기 급소심해집니당...ㅋㅋ*^^*)
하지만 기죽지 않고 다시 잘난척하며
저만의 노하우 공개합니당.`
제가만든 카레라이스의 노하우는
바로~~~
우유와 꿀,사과 가 들어가는 거예요.
예전 티비 카레광고에서
'사과와 벌꿀이 들어가 더 맛있는 오*기 바몬드카레~~~' 하더라구요.
그때 생각했죠!!!
'저런것이 들어가면 더 맛있는 거구낭!!!'하고...
그때 부터 요기에 우유까지 첨가해
만드는데 ...
제가 만든 카레를 드신분들은 모두 맛나다고 칭찬해 주시던데요,,,
접대성 멘트였나!!! (갑자기 막~~~헷갈리기 시작하는 맑음입니다.ㅋㅋ)
첨엔 제동생도 제가 카레에 우유 넣는 것을 보곤
깜짝 놀라며 이상할것 같다고 안먹더니
왠걸요,,,
맛있다며 2그릇을 헤치웁디다.ㅋㅋ
또하나 잔잔한 노하우는
야채를 볶을때 올리브유나 포도씨유,식용유등을 넣고 볶는 분들이 많은데...
마가린을 넣고 볶아야 더 맛나답니다.
한때 마가린에 트랜스지방이 많다하여 끊은적도 있지만
요즘엔 프리트랜스지방마가린도 많이 나와 다시 이용한답니다.
물론 많이 먹으면 안좋겠지만...
버터도 넣어봤지만 마가린이 더 맛난것 같아요.
글고 또 하나
저는 물을 적게 넣어 살짝 뻑뻑하게 만들어요.
그래야 간도 맞는것 같고
카레의 풍미도 더 느껴지는것 같아서...
왜 카레를 국처럼 멀겋게 만드시는분 계시쟎아요?
전 그런거 맛없어서 정말 못먹겠어요.ㅋ~~~
재료
주재료-카레한봉지, 감자(중)2개, 양퍄(소)2개, 당근(중)2/1개, 사과(소)1개, 피망(중)1개, 닭가슴살150g,
부재료-우유180ml, 꿀 한큰술반, 마아가린한큰술, 물(머그컵으로2잔 조금 안되게...)
*일반마트에서 파는 매운맛봉지카레 이용했어요.
*모든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취향껏 썰어주세요.
전 큼지막하게 썰었는데 아이들이랑 먹을땐 작게 썰어요.너무 크면 야채를 안먹을라 해서...
*닭가슴살 대신 다른 고기종류를 이용하셔도 되고 그마저도 없으면 햄이나 소시지를 잘라넣으셔도 되고...
*가끔 꿀이 없을땐 집에 있는 딸기쨈이나사과쨈등 과일쨈으로 대체하기도 하는데 맛있더라구여...
마가린을 둘러 달궈진 냄비에 닭가슴살을 넣어 살짝 볶아주고... |
나머지 야채와 사과도 넣고 같이 살짝살짝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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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로 2컵 안되는양의 물을 넣어 끓여주세요. 첨부터 넘 많은양의 물을 넣으면 국이 될 수도 있으니 조금만 넣고 완성직전에 넘 되직하다 싶음 물을 더 넣어줍니다. 전 요정도가 좋아 더이상 물을 넣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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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끓는동안 카레가루에 우유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카레포장지 설명에는 미리 개지않고 그냥 넣어도 잘 섞인다고 써있지만 제 경험상 절대로 잘 섞이지 않더라구요. 멍울이 엄청 지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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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이 대충 익었으면 우유에 갠 카레를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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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도 넣어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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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꿀,우유가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칭찬 많이 받는 맑음표카레입니다.
매운맛카레가루를 사용해 약간 매운맛도 나고요.
밥위에 올렸는데 ...
엥~~~
밥이 안보이니 카레만 담은것 같은....
그래서 다른접시에 밥이 보이게 요렇게도 담아보고...ㅎㅎ
먹음직스럽죠?
늘 그렇듯이 아님 말고요.``
저랑 울남푠은 요기에 김치 하나만 있음 맛나게 한끼 식사 땡입니다.
가까이 땡겨서도 찰깍~~~
마구마구 비벼서도 찰깍~~~
요 위에다가 캔옥수수 몇 알 올리고...
파인애플 썰어 올리고...
또 샐러드 한접시에 김치만 있다면
예고도 없이 손님들이 밀고 들어왔을때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손님접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이상 맑음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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