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바쁜 요일...
내일을 위해 도시락 반찬과 참거릴 준비해야 함.
낮에 공갈빵 만들다 실패함.
그래도 기분좋은 일이 있어 행복함.
실패한 공갈빵은 신랑주면 잘 먹으니 괜찮음.
오늘은 꽈리고추 찜을 함.
이거 만들기 무지 간단함. 음하하핫!!
앞으로 이 녀석 자주 먹을 생각중....
재료 : 꽈리고추 150g, 밀가루(2)
양념장 : 간장(3.5), 매실액(2), 고운 고춧가루(1),
다진마늘(0.5),참기름(1), 깨(1.5)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어느정도 털어낸 후
밀가루를 넣어 손으로 스물스물 무침.
밀가루 옷을 입은 녀석들....
보기에 그닥 좋은 건 아닌 거 같음.
난 흰색옷이 잘 어울리는데 요즘은 살 쪄서 잘 안입음.
김 한번 오른 찜기에 꽈리고추 넣어서 밀가루 옷이 투명해질때까지 쪄줌.
잠깐 찌면 됨. 한 5분 정도??
이 때 양념장 만들어 둠.
그 전에 만들어도 별 상관은 없음.
한 김 식힌 후 따따(따뜻)할 때 준비해둔 양념장 넣고
손으로 스물스물 무쳐줌.
오늘 양념장엔 설탕대신 매실엑기스가 들어감.
설탕보다 더 깊은 맛이 난다는 개인생각.
집 짓고 나면 그 땅에 매실나무(매화나무)도 키울 예정임.
매실따면,
매실엑기스는 엄마한테 만들어달라고 함.
엄마는 매실보다 다른 부재료가 더 비싸다고 말씀하심.
난 못 들은척 함.
엄마한테 내일 풀 뜯으러 같이 가자고 꼬셔봄.
엄마가 못 들은척 함.
모녀지간 대화 단절됨.
신랑이 먹어보고 맛있다고 낼 도시락 반찬하자고 함.
원래 도시락 반찬을 목적으로 만들었음.
....실패한 공갈빵 먹임.
역시 맛있다고 잘 먹음.
......저 입에 맛없는건 무얼까 생각해봄.....
뚱이네 오신 모든 님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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